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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늦깎이 간호조무사 “간무사로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 만들다”

간호조무사신문 | 기사입력 2017/06/05 [14:39]

46세 늦깎이 간호조무사 “간무사로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 만들다”

간호조무사신문 | 입력 : 2017/06/05 [14:39]

 회원기자 임세원

 

“간호조무사로서의 삶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해요”


사람 좋은 미소를 띠며 말하는 간호조무사 송일호 씨. 송일호 씨는 43살의 늦은 나이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늦깎이 간무사다. 볕 좋은 5월, 충남 논산 대정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송일호 씨를 만났다.

 


평소 가깝게 지내던 지인의 소개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송일호 씨.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간호조무사만큼 보람된 일은 없었다. “간무사를 하기 전에는 한 가지 일을 6개월 넘게 지속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간무사로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일하고 있죠. 이 일을 할 때 제 마음이 가장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요양병원에서 일하면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을 해 온 송일호 씨는 내년 방문간호조무사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여성이 많은 간호조무사 직종에서 남성으로서 일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을까? “저도 처음에는 '내가 남자라서 간무사 업무와 맞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일하면서 남자 간무사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별을 떠나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 간무사 업무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평소 흥이 많아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 송일호 씨는 최근 좋은 추억을 또 하나 쌓았다. 바로 논산 딸기축제 노래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은 것이다. “축제에서 평소 좋아하는 노래 ‘둥지’를 불러 대상을 받았어요. 그 때 찍은 영상을 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즐거워하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뿌듯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간무사를 시작한 송일호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업으로써 간무사를 적극 추천한다.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그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고. “환자 분들이 고맙다는 말을 하실 때면 제가 간무사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커집니다. 그게 또 제가 더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죠. 간무사는 건강만 유지된다면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저도 건강관리 잘 해서 오랫동안 간무사로 일하려고 합니다”

간무사로 일하며 자신을 많이 돌아본다는 송일호 씨. 특히 어르신들을 돌보며 낮은 마음으로 일하는 ‘겸손’을 배웠다.
“간무사로 일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얼굴도 많이 밝아졌어요”라며 수줍게 미소짓는 송일호씨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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